아동학대 정황 발생에 따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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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9 18:53 조회2,250회 댓글0건본문
아동학대 정황 발생에 따른 사과문
지난 8월10일(수) 서비스과정에서 이용아동에 대한 아동학대의심으로 보호자님이 내방하였습니다. CCTV확인결과 아동학대로 의심할만한 장면을 확인하게 되었고, 보호자님이 경찰서에 신고하였으며, 복지관은 서울특별시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한 상황입니다.
현재,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프리랜서 강사인 행위자를 즉시 업무중지․자진퇴사 하였으며, 경찰서에 행위자의 서비스제공에 대한 전수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또한 행위자에게 서비스 받는 아동들의 보호자동의를 받아 모든 서비스과정을 모니터 중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는 프리랜서 강사인 행위자의 치료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아동학대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대에서는 행위자의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과 보호자에게 상처를 남겨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앞장서야하는 장애인복지관이 책무성을 지키지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소홀히 한 것임을 깊이 반성하며, 이용자와 보호자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기관의 부족한 조치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에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전보다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이용자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 환경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수사 진행과정에 대하여 투명하게 밝히고 공개하며, 해당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분들과 가족 분들께 심려와 근심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2022.8.12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은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