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아동 및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그룹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개별화된 치료 목적에 따라 제공되는 음악 환경을 통해 사회성, 긍정적 자아감 및 정서를 지원하고 있는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금천토요음악학교)가 지난 10월 31일 토요일 금천빅마켓 3층 레오레미 소극장에서 가족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 하였습니다. 

  이날 복지관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과 금천구민 등 외부 기관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자리해 주셨습니다. 특히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자이고 전 이사장님이며, 현 서울시립은평병원장님이신 남 민 원장님이 자리해 주셨고, 금천토요음악학교(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는 공동모금회/하트하트재단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맞는 정기연주회로 각 악기별 앙상블(현악, 클라리넷, 플루트, 클래식기타)연주와 전체 오케스트라 합주, 그리고 피아노 독주 등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마다 금천토요음악학교를 위해 가족이 총출동하고 있는(고승환-첼로, 고동연-바이올린, 박진이어머님-바이올린, 고한영아버님-클라리넷)가족의 아버님(고한영)과 금천토요음악학교를 통해 음악대학 진학을 꿈꾸는 정태현 군의 어머님(홍승희)이 그룹음악치료를 통해 느꼈던 소중한 경험들을 감동스럽게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금천토요음악학교)가 되겠습니다. 

기능향상지원팀장/음악치료사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