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함과 여름의 열기가 동시에 느껴지고,

푸른 잎사귀들 사이로 살랑이는 햇살이 눈부신

5월의 넷째 주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직업인식능력 향상 및 졸업이후의 진로설계를 위한 '금천직업학교'의

현장실습도 어느덧 3회기를 맞아 마무리를 짓게 되었는데요.

지적,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 사업을 실시하고,

보호된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보라매보호작업장'에서의 작업활동도 마지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원래 실습이 진행되었던 방이 아닌, 밖에서 종사자분들과 함께 앉아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담당자분께 오늘 진행하는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뒤이은 작업 활동 시간에는, 삼색 터치 볼펜에 들어가는 부품인 '노브'와 '빨간색 심'을 결속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현장 실습인 만큼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작업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분들 옆에서 작업하며 현장 경험이 담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았던 시간이지만, '보라매보호작업장'에 근무 환경은 어떠한지,

분위기는 어떠한지,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에선 어떠한 일을 하는 지 등을

현장에서 몸소 경험하며 독산고등학교 학생들 내면에

새로운 추억과 직업인식능력이 가득 쌓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실습은 아쉽게 마무리되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앞으로의 직업교육 시간들을 통해서도

실습에서 만큼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랍니다.

문의)02-6912-8013

직업지원팀 이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