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조직화팀 | [참새스토리] 2024년 첫 번째 마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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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독산주공 13단지에 많은 복지관의 이용자 분들이 거주하고 계시는데요.
13단지에서 오래도록 활동중에 있는 "참새스토리"를 잘 알고 계시지요?
참새스토리는 1인가구 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인데요.
4월 16일에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서 13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활동 및 다과/음료 나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일 오전까지 비가 와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오후부터는 해가 나서 카페를 운영하기에 좋은 날씨였고
덕분에 약 60여명의 주민분들이 나눔카페를 이용해주셨습니다.
참새스토리 참여자분들이 주민분들을 맞이하고 음료를 제조하여 다과와 함께 나누었는데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웃이어서 그런지 더욱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이었습니다.
마을 캠페인을 위해서 참새스토리 참여자분들이 사전에 준비하신게 많은데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표어를 제작하고
현장 곳곳에 부착해두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잠깐! 잡아주세요. 같이 가요."
"웃으면서 먼저 인사하기"
"다름을 이해하면 사회는 다양해집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하시면 저는 주차할 곳이 없어요."
등 직접 생각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표어! 너무 의미있지 않나요?
나눔카페 한 켠에서는 수동휠체어 탑승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입장이 되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휠체어 체험에 다들 휠체어 장애인들이 대단하다며
체험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날 좋은 날, 참새스토리는 좋은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장애 체험과 표어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과 뜨개소모임으로 13단지 내에서
참새스토리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을 위해 힘쓰는 참새스토리!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큰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의] 지역사회조직화팀 전용진 사회복지사 (02-6912-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