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천(하무적) 여름 계절학교,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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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수요일, 세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원들의 등원을 지도하기 위해 일찍부터 밖으로 나와
조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조는 오늘 여러 가지 꾸미기 재료들을 통해 자신만의 밀짚모자를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조원들 모두 집중하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나온 창의적인 밀짚모자들입니다. 저 모자만 있으면 나도 패션왕! 햇빛도 무섭지 않겠죠?
그리고 2조는 오전에, 4조는 오후에 요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무인단말기인
키오스크에 대해서 배우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글로만 키오스크를 배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키오스크를 반복적으로 이용하니 어느새 능숙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키오스크 활동은 그저 키오스크만을 이용해보는 것이 아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보고,
조원들이 그동안 활동 참여를 통해 받은 모형화폐를 이용하여 결제도 해보고,
번호표와 영수증을 받아 조원이 해당하는 번호가 불렸을 때
음료를 받는 카페 체험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3조는 비누에다가 펭귄이나 강아지, 공룡과 같은 각양각색의 캐릭터 지우개를 이용하여
캐릭터 비누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기 펭귄이 비누 위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바다에 자유롭게 누워있는 펭귄의 모습 같지 않나요?
4조는 오전에 티볼과 공을 던져 점수판을 맞히는 활동을 했는데 조원 모두 활동이 재밌었는지
활동이 끝나도 계속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한 후엔 꼭 밥을 먹어야겠죠? 오늘의 점심은 미워할 수 없는 조합인 짜장면과 탕수육!
다들 후루룩 후루룩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을 때에도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순조롭게 글라스데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심혈을 기울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2조는 조원들이 여권신청서를 작성해보고, 여권을 만들어 키오스크를 통해 비행기를 예약해보고, 선생님과 입국심사를 해보는 활동을 했었는데 다들 상황에 맞게 연기하면서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름 계절학교 세 번째 날의 활동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많은 활동이었지만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원활하게 활동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남은 계절학교 기간 동안 1조, 2조, 3조, 4조 조원들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네 번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름 계절학교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원들이 건강하게 계절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가족문화지원팀 02-6912-8040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하계 실습생 : 임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