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미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정원"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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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은 금천구 독산1동 작은 골목, 말미 마을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말미마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요. 말미마을안에 작은 원룸의 빌라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기도 하고, 마을 이곳 저곳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주민들과 복지관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마을 청소도 함께하고 종종 캠페인도 함께하면서 주민들의 마을 주인 의식과 환경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데요.
<쓰레가 투척, 분리수거 문제가 심각한 말미마을>
“게릴라 정원” 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시죠?
“게릴라 정원”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개선 운동으로 도심지역에 버려진 공터나 쓰레기로 황폐해진 화단을 정리하고 가꾸어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뜻합니다. 또한 주민들이 함께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주민의 공동체성도 높일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이에, 말미마을 주민협의체와 우리 복지관에서는 주민모임을 통해 말미마을의 쓰레기 분리 수거,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한 3곳을 선정하여 게릴라 정원을 가꾸기로 하였습니다.
<말미마을 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주민 기획 회의 진행 모습>
복지관에서 준비한 “화분키트”를 수령하여 1개는 집에서, 1개는 게릴라 정원 장소에 마을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화분을 만들어 갖다 두기로 하였는데요.
<복지관 2층 출입구에서 주민,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분들이 화분 수령 및 활동 방법 안내 모습>
말미마을 주민들이 함께한 “게릴라 정원” 궁금하시죠?
점차 점차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가꾸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화분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서 점차 정원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지역주민의 의견이 모여 말미마을 정류장에 놓인 의자 갖다 놓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반영하여 놓으니 더욱 많은 주민분들이 오고가며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게릴라 정원 - 첫번째 장소 "말미고개 횡단보도" 가드닝 모습>
<게릴라 정원-두번째 장소 "복지관 옆 빌딩" 가드닝 모습>
<게릴라 정원-세번째 장소 "말미마을 삼거리" 가드닝 모습>
이번 “게릴라 정원” 만들기는 캠페인 형식으로 짧게 진행하였지만 쓰레기로 넘쳐나던 공간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정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말미마을주민협의체가 함께 살기 좋은 마을, 깨끗한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소소한 이야기"
아침 출/퇴근길, 게릴라 정원을 둘러보며 출근하는 팀 선생님들이 함께 발견한 작은 화분!
집에서 키우던 작은 화분을 “게릴라 정원”에 놓아둔 모습인데요.
화분 주인분도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같은 마음으로 본인의 화분을 살짝 얹어두신거 같습니다.
작은 마음이 하나, 둘 모여 모두 한마음이 되길 바랍니다!
** 해당 사업은 금천구도시재생지원센터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문의) 지역사회조직화팀 (02-6912-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