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마을축제'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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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화), 복지관에서는 '독산1동 마을축제' 에 참여하였습니다.
독산1동 마을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축제로 다채로운 부스와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AAC존 마을 만들기'와 '점자명함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습니다.
설명을 들으시는 어르신들 모습(좌), 스티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우)
'독산1동 AAC 마을만들기' 부스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AAC에 대한 소개와 직접 체험해 보며 AAC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지역주민 중 어르신은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나도 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한 여성분은 ' 우리 가족 중에 뇌병변 장애인이 있는데 AAC를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고 있고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모금도 해주셨습니다.
어린이들도 그림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며 즐겁게 참여하였다. 외국인 중 한분은 '나는 한글을 조금 알고 있어 불편함이 없는데 그림이나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다른 외국인들은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는 의견도 주시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AAC는 '보완대체 의사소통'으로 모든 대화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법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노력으로 기본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AAC 는 설치에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공간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인식이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권리'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금천구 AAC 마을' 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의 : 기획운영지원팀 02-6912-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