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 라온아카데미 자립생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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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수)~10월 11일(목) 이틀간 연천 푸르내마을로 이룸, 라온아카데미 자립생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에는 땅콩캐기, 보석바 비누 만들기, 황토 염색 손수건 만들기, 피자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착해서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곳으로 가니 편안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체험으로는 땅콩캐기를 하였습니다. 땅콩을 캔 이후에 따서 바구니에 담아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땅콩이라는 식물을 처음 보고 만져보는 것에 무척 신기해하는 모습을 다들 보였습니다.
땅콩을 수확한 이후에는 땅콩을 구워서 먹는 것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말리지 않은 생땅콩을 구워먹는 색다른 맛에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보석바 비누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분홍색, 노란색, 연두색, 파란색의 비누를 잘라서 틀에 넣고 굳혀 알록달록한 비누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다양한 색이 섞인 비누에 다들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황토 염색 손수건 만들기는 황톳물에 손수건을 넣고 주물러서 염색을 시켜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손수건을 말린 이후에 다시 황톳물에 2차로 염색을 해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황톳물이 생각보다 훨씬 곱고 부드러워서 참가자들도 크게 어렵지 않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활동 중에 가장 참가자들이 즐거워했던 '피자 만들기'입니다. 다음 활동에도 해보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쉽고 재밌었던 활동이었습니다.
고구마채 반죽을 후라이팬에 얇게 깔아 부침을 만든 이후 그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구워서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고구마채 반죽을 부치면서 이게 과연 피자가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맛있고 색다른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다들 무척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도토리묵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도토리가루에 물을 섞어 계속 저어주는 활동을 하였는데요, 걸죽하게 변해가는 모습에 모두들 신기해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다녀왔는데요, 다양한 동물상과 사람들이 사냥하는 모습, 움집, 뼈무덤 등을 보고 그 모습을 관찰하고 따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사시대인이 된 것 같은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들 캠프가 마무리 되는 것에 아쉬워하면서 귀가하였습니다.
캠프를 모두들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신 사회복무요원,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룸아카데미 담당) 정태균 02-6912-8055
라온아카데미 담당) 조윤서 02-6912-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