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성장지원팀 | [우리 같이 한 걸음] 한걸음, 그리고 내일 – 나의 강점은 메이크업! 뷰티샬롱 오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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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우리 같이 한 걸음」장애 당사자 지민이를 소개합니다!
지민이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친구입니다.
달마시안 101마리 강아지에 나오는 크루엘라가 롤모델이기도 하죠!
크루엘라가 롤모델인 만큼 크루엘라 화장법인 화려한 쉐도우와 빨간 립스틱, 양털자켓 등을 좋아합니다.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지민이의 추구미를 인정하기 어려운 가족, 주변 사람들이 많았을거예요!
하지만 사례 지원자는 지민이의 추구미를 인정해주기로 했습니다!
▲ 지민이가 직접 그린 그림 "내가 꿈꾸는 크루엘라 같은 화려한 삶"
하지만,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뽐내고 싶은 자리에는 뽐낼 수 있도록 하였지만
상황에 알맞은 옷차림을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조금 과도한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화장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구체관절 인형 메이크업,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 본인에게 잘 맞는 메이크업을 함께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민이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구체 관절 인형에 메이크업을 해보는 것부터 배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 일인데 거침없으면서도 거친 손길 하나 하나에 아름다운 인형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 본인에게 잘 맞는 메이크업을 함께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전히 본인이 하고 싶은 크루엘레 메이크업은 포기 못하지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의 중요성은 알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나긴 지민이였답니다.
지민이와 함께 해나가면서 본인이 가장 잘 하는 것은 이젠 “메이크업” 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스무살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았지만 아직은 이상적인 꿈과 현실적인 꿈, 직업을 갖어야 한다는 막막함에
고민이 많은 시기에 지민이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는 직업을 체험해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 기쁨이 되는 일로 나의 미래에 대한 꿈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2월 19일 (금) 복지관 마음정원에서는 “찌민이의 뷰티살롱”을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배운 사람에 어울리는 베이스 색깔 고르기, 기초 화장, 베이스 화장, 입술 색조 등을
복지관 여성 이용인분들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어 직접 재능을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뷰티샬롱이 오픈하는 내내 격려와 지지로 분명 지민이의 자신감이 한층 올라갔을 거라 확신합니다.
도움을 받던 당사자가 누군가를 돕는 주체가 될 때 자존감과 행복은
어떤 지원보다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민이가 멋진 직업을 꿈꾸고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문의) 맞춤성장지원팀 김혜원 팀장 (02-6912-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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