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장애이해를 위한 통합그룹교육 "창의력 놀이터" 1학기 활동사진
본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남부권 내 4개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비장애아동의 장애이해를 위한 통합그룹교육 “창의력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들기 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나눠서 여러 프로그램들 함께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가면만들기 + 당신은 누구십니까?
첫번째 시간은 쇼핑백을 이용해 재밌는 가면을 만들고, 그 가면으로 게임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쓱싹쓱싹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어떤 가면들이 나올지 기대되는데요?
짜짠~~!!
만화캐릭터를 쏙 빼닮은 가면, 상상속의 동물, 자신의 얼굴과 똑같이 생긴 가면까지!!
친구들이 상상력이 대단한데요? @_@
완성된 가면을 쓰고 재밌는 레크레이션 시간~!
가면을 쓴 친구가 먼저 나오고, 다른 친구를 뽑은 후에 가면 쓴 친구가 나중에 나온 친구를 맞추는 게임이었어요~
다섯가지 힌트와 친구의 목소리만으로 당신이 누군지를 맞추는 게임!
이긴 팀은 어디였을까요? ^-^
2. 화분만들기 + 몸으로 말해요!
두번째 시간은 짝 화분을 만들고, 즐거운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가위바위보! 이겨야 내가 심고 싶은 꽃을 가져갈 수 있다!!
세가지 꽃 중에 어떤 것이 제일 잘 자랄까요?
짝 화분의 이름을 정해서 명패를 만들고, 같이 고른 꽃을 심고 물도 주고~
완성된 화분은 교실 창가 그늘에 나란히 뒀어요. "꽃들아 제발 싹도 틔우고 잘 자라렴~"
짠~! 화분의 최근 모습이예요~!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는 봉선화와 메리골드!! +_+
화분을 잘 심어준 후에는 TV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 게임!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앞에 나간 저 친구가 설명하고 있는 단어는 무었일까요...?
바로바로바로바로....................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
팀원들간의 마음이 가장 잘 통한 팀이 승리!
3. 앵두콘으로 우리만의 마을 만들기
세번째 시간은 색색의 앵두콘으로 우리만의 마을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짝꿍과 같이 과자에 이쑤시개를 끼워 멋진 집을 만들고 있는데요~
먹기만 하던 과자가 점점 멋진 모양이 되어가고 있어요!
정글짐 같은 멋진 집이 완성되었어요~ 저런 집에서 살고 싶은 데요?
복지관 앞에있는 독산역도 만들었네요! 센스쟁이들~!
4.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 풍선을 지켜라!
짝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고, 풍선 게임도 했습니다~
사진 틀에 그릴 그림도 구상해 보고, 틀에다 예쁘게 옮겨 그리고~ 드디어... 찰칵!
잘 나온 사진을 잘 꾸민 사진 틀에 쏙!
완성되었어요! 내가 만든 사진틀을 짝꿍의 사진틀과 바꿔서 집에서도 짝의 소중함을 느껴보아요~^_^
오늘의 게임은 풍선을 지켜라
짝끼리 앞으로 나와서 풍선을 주고 받으며 더 긴시간을 버티는 팀이 승리!
단, 손과 발은 절대 쓰면 안됩니다잉~~!
머리로 받고 배로 받고 점프를 했다가 낮게 엎드렸다가~
풍선을 지키기 위한 친구들의 노력이 대단합니다 >_<
자, 이렇게 해서 지난 1학기 동안 진행된 창의력 놀이터를 살펴봤는데요~
다양한 만들기와 즐거운 게임을 통해서
장애/비장애 친구들이 모두 재밌으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창의력 놀이터"는 20명 내외의 통합 소그룹을 구성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옳고 그름 없이 자유롭고 차별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