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소식 제8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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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이 눈부시게 빛나던 9월 20일 토요일,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는 1,500여명의 주민들의 참여속에
제 8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
'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눈부신 복지세상은 광장 중앙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금천노래자랑을 중심으로
노래자랑 이전의 여는마당과, 각종 체험과 전시 및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 상설마당으로 구성되어 그려졌습니다.
복지관에서 음악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으로 이뤄진
금천챔버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 여는마당.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 복지관 박은정 관장님과 차성수 금천구청장님께서
자리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우리 복지관 김문정 사회복지사와 강충구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10명의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장애가 있음에도 자녀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우며 이웃에 모범을 보이신 이광재 님과 최숙자 님께
장한어버이 표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축제의 시간!
지난 4월 치열한 접전 끝에 금천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21팀의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긴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의 노래소리에 맞춰 종이모자와 응원봉을 든채 들썩들썩 춤 추기도 하고
지인을 응원하는 플랜카드도 등장하는 등 정말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는데요~
행사전문 진행자인 MC캉캉과 멋진 연주로 현장감을 높여준 컴백라이브악단,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주신 심사위원단 까지 어우러져
진짜 전국노래자랑 부럽지 않은 흥겨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대상 수상자의 발표 순간!
짜잔! 아이들과 같이 무대에 올라 박상철의 황진이를 힘차게 불러주신 이문남 님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 수상 소감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네요. 장모님! TV 바꿔드리겠습니다!" 라며
끝까지 힘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이어진 앵콜무대에서는 본선무대에서 함께하지 못했던 막내딸까지 올라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셨답니다.
이렇게 신명나는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동안,
광장의 구석구석에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체험부스 쪽에서는 우리 복지관의 능력자들이 총 출동해서 꼬마과학자로서, 또 1일 선생님으로서
과학실험, 와이어 공예 체험, 향기포푸리 만들기 등의 체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주었고,
직접 찍은 사진들을 멋지게 인화해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복지관의 마스코트인 치료도우미견 나나와 코코도 현장에 함께하며 힐링체험을 맡아주었고,
한편에서는 지역주민들 함께 모여 돗자리 장터를 열고 안쓰는 물건을 판매해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복지관 이용자 분들의 수제쿠키와 천연비누, 헤어악세사리 등이 수공예품을 직접 판매하셨고,
금천엄마표 친환경 수세미들은 만들어주신 엄마들의 손으로 직접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의 반대편 입구를 맡아준 전시코너에서는
4월에 진행됐던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과 그 외의 장애인 예술작품으로 기획된 특별 전시를 중심으로
장애이해 도서를 영상으로 관람하기도 하고, 직접 핸드프린팅 스텐실에 참여해 예술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코너!
거리 간식의 대표주자 소시지부터 고소한 팝콘과 맛있는 샌드위치 등 다양한 간식거리들이 판매되고
지역의 장애인분들을 초청해 사랑이 담긴 비빔밥을 대접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복지관의 손꼽히는 커피 맛집 커피나무가 희망드림카와 함께 이동식 카페로 변신해
시원한 음료를 책임지고 있었답니다.
이렇듯, 다양한 코너들이 풍성하게 진행된 제 8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참여하신 분들이 다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역할을 다해주신
멋쟁이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 관련 문의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 6912-8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