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따뜻한 정 나누기] 첫번째 이야기-합동 차례 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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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민족 고유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이 함께 모여 도란도란 식사 한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곤 하며, 차례상을 마련하여 절을 올리며 조상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홀로 생활하시는 저소득 장애인이 대부분이며 거동이 어려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장애인 가정 등을 위해 복지관에서는 합동 차례상을 마련하여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합동 차례에 참여한 노모와 함께 생활하시던 고령 발달장애인 김○진씨는 몇년전 어머님을 여의시고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데요. 몇년 전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처음 차례상을 차려드리고 인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셨으며, 혼자 생활하신지 오래된 고령 장애인은 형제,자매가 없어 따로 차례상을 차리기 어려웠다고 해주셨고 그 외에도 많은 재가장애인 가정에서 명절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고맙다라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합동 차례에 도움 주신 통장님과 지역주민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추석 명절이 외롭지 않고 옆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저희도 참 좋았습니다. 언제나 옆에서 가족같은 직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문의) 지역사회조직화팀 (02-6912-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