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성장지원팀 | [우리 같이 한 걸음] 주거 자립 체험홈-용기 내길 잘했ZIP! 용기 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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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우리 같이 한 걸음」은 정신 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산을 연결하여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거 독립이라는 목표롤 가지고 있는 두 청년 칠리뽀이 지민, 겜돌이 광호의 용기 내길 잘했ZIP!
3박 4일간의 주거 자립 체험홈 마지막 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밤은 가족을 초대해 “우리 잘 해냈어요!” 보여드리고 싶어 준비한 집들이를 하는 날이였습니다!
가족들이 좋아할 음식을 직접 장만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느낀점을 써내려가고 파티 용품도 직접 구입해보면서 왠지 두 청년의 얼굴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얼굴에 들어나보였습니다.
두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집들이 음식, 나름 그럴싸하죠? 각자 가족들의 취향을 반영한 음식이립니다!
가족들이 함께 첫 독립 기념 케익도 불며 독립을 축하하는 시간도 갖고 잠시 자녀들과 떨어져있었던 시간에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두 청년들은 자립 체험홈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가족에겐 많은 변화가 보였습니다.
두 가족 모두 독립이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과 나에겐 머나먼 막연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가족 모두 “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정확히 언제부터 따로 살 준비를 하면 될까요?” 라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거 자립 체험홈의 목표롤 충분히 달성한 것 같아, 우리 실천가들도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주거 독립을 준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을 떠나는 마지막 날>
지금은 사라진 문화이지만 이사를 오면 이웃에게 떡, 답례품 등을 나눠주면서 “잘 부탁드린다.” 인사를 나누곤 하죠.
두 청년들도 물론 짧은 시간이지만 다녔던 상점에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겜돌이 광호, 사람들과 늘 경계를 두는 칠리뽀이 지민이가 현재 살고 있는 마을안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길 바래봅니다!
짧은 시간 공간을 내어주신 호스트분께도 깜짝 감사 인사를 잊지 않은 섬세한 겜돌이 광호씨!
조금 느리지만 섬세한 광호씨의 면모를 알 수 있는 깜짝 감사 편지!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호스트님!
두 청년에게 3박 4일이라는 짧지만 강렬했던 주거 자립 체험홈 “용기 내길 잘했ZIP”
실천가들도 걱장반 기대반으로 준비했던 자립 체험홈, 두청년들도 스스로 알게된 것들이 있겠지만 실천가들 역시 새롭게 발견된 점, 지원 없이 잘해낼 수 있는 것, 조금 부족하지만 장점을 살려 보완해 강점을 더욱 살려 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기다 하였습니다.
앞으로 두 청년들의 평범한 삶에서 이 시간이 순간 순간, 문뜩 문뜩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아 반추되길 바래봅니다!
칠리뽀이 지민, 겜돌이 광호 용기내길 잘했지?
< 마지막 두 청년의 감사일기>
8월 13일 (수) 용기 내길 잘했ZIP 셋째날 칠리뽀이 지민
8월 13일 (수) 용기 내길 잘했ZIP 셋째날 겜돌이 광호
문의) 맞춤성장지원팀 김혜원 (02-6912-8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