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스토리] 김옥신님의 재능나눔 "뜨개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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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조직화팀에서 23년 하계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공생마을사업 참새스토리 소모임 '김옥신님의 뜨개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새스토리 회원이신 김옥신님께서 평소 이웃과 지인분들께 잘 나눠주시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직접 만든 수세미인데요!
이전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굉장히 많았던 김옥신님께서 취미생활로 수세미와 목도리를 직접 만들곤 했습니다. 큰 목도리부터 알록달록한 수세미까지 다양하게 만드시는 정말 큰 재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재능을 김옥신님께서 직접 지역주민에게 알려드리면 어떨까?해서 이번 하계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김옥신님과의 만남을 통해 뜨개질 방법이랑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뜨개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지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또한 뜨개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실습생 선생님들이 더운 날씨에 열심히 주공13단지를 다니며 활동 홍보를 진행하였는데요. 더운 날씨 그늘에서 쉬고 계시는 주민분들부터 경로당에서 점심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 지역주민들이 커피를 마시며 오고가는 카페 등 많은 곳을 다니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며 다녔습니다!
당일 날 태풍소식으로 많은 비가 내려 오신다는 분들이 많이 못오셨지만 몇 분이라도 뜨개교실에 참여해주셔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뜨개질을 함께 배웠습니다.
김옥신님께는 이러한 강의가 익숙하지 않아 활동지원사와 실습생의 도움이 조금 필요하였지만, 옆에서 멋진 뜨개 실력을 보여주시며 차근차근 알려주시려 하였습니다.
김옥신님도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커피마시며 이야기 나누고 뜨개실력에 대해 칭찬도 서로 오가다 보니 기분이 좋으셨는지 빠른 속도로 2~3개의 수세미 크기로 만드시면서 자랑도 하시는 모습입니다.
뜨개교실이 처음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셨지만 앞으로 경험을 쌓아서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관계망도 형성하고 지역주민끼리 조직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혹시 다음 뜨개교실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문의주세요!
문의) 지역사회조직화팀 이슬비 사회복지사 02-6912-8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