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지원팀 | [행복가득 사랑방] 고립예방 이웃 연결 활동 "내 이웃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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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지원팀에서는 지역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이웃 간 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립예방 이웃 연결 활동 "사랑방으로 놀러와요"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동네에 고마운 이웃,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이야기하고 사랑방에 오셔서 혼자 외롭지 않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주동안 사전모임과 초청, 짝꿍 활동까지 차례대로 이웃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에 고마운 이웃,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공유받고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이유를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선정한 이웃에게 사랑방을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장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도록 작은 선물이지만 마음만은 가득 담긴 선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고민한 끝에 직접 만들어 색깔이 알록달록한 바람떡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먹기만 했지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이셨지만 강사님께서 차근차근 친절히 설명해주시며 만드니 예쁜 바람떡이 어느샌가 가득 만들어졌습니다.
초대할 초대장에도 예쁜 압화꽃을 붙여 정성이 가득담긴 내용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완성된 떡 선물과 초대장을 들고 고마운 우리 이웃에게 전달하러 방문했습니다.
만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이렇게 생각했냐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이며 평소랑 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마지막 시간에는 초대한 짝꿍과 함께 친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고가며 얼굴을 잘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이웃들을 위해 이름표도 만들어 붙이고 서로의 이름을 불러가며 얼굴도 그리며 친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의 짝꿍을 칭찬하며 낯부끄럽지만 평소에 하지 않았던 말을 전달하니 더욱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 번의 기회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10월동안 고립예방을 위해 이웃을 연결하려고 활동을 진행하였고, 그동안 처음해보던 활동이 많았던 만큼 신기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며 새로운 감정이 많이 들던 활동이었습니다.
짝꿍들은 더 나아가 11월에 공예, 원예 등 공동 관심사를 기반으로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13단지에서 활동을 진행하려 합니다.
앞으로 함께할 고마운 이웃 활동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사회참여지원팀 이슬비 02-6912-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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