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우리, 함께가요제] 두근두근 예심 현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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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에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하여 4월 22일 토요일 장애인식개선 행사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4년만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당일 행사에서는 장애인 연합회와 함께하는 기념식, 유치/초/중/고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장애+비장애인 서로 다른 우리 함께가요제, 인권문화체험, 홍당무 마켓, 먹거리 등 다양한 인식개선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식개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당일 행사 중 <서로 다른 우리, 함께가요제>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2인 1팀으로 함께 짝을 이루어 노래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가요제입니다!
참가 접수는 지난 3월 2일~24일 약 3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총42개팀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가족, 친구, 이웃,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었으며, 출전하고 싶지만 파트너가 없는 신청자들은 복지관에서 파트너를 매칭해드리며 복지관 노래연습실을 마련하여 예심 전까지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해드렸는데요.
노래연습실로 복지관이 한주동안 신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썩였는데요! 그 모습 보시죠!
예심은 3월 31일(금)~4월 1일(토)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당일 심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금엽 건강체조강사, 금천노인종합사회복지관 이영신 노래교실 강사(트로트 가수), 박정아 음악치료사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참여해주셨습니다.
가요, 트로트, 가곡, 팝페라, 동요, 수어 노래 등 다양한 장르로 학생, 가족, 제자 관계, 친구, 이웃, 장애인 단체 소속 등 다양한 참가 동기와 사연이 가득하였으며 다채로운 현장 분위기 느껴지시나요?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짝을 이루어 노래를 한다는 것이 쉽지 많은 과정이지만, 그 과정속에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되며 장애라는 편견이 잠시 잊혀졌다는 표현을 해주시는 지역주민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추억과 사연이 있어 노래와 무대에 감정이 이입되기도 하였는데요!
<참가 사연 일부 공개>
"시각장애를 갖고 나서 아들을 자주 보지못했는데.. 복지관에서 아들 같은 짝을 만들어주어 목소리를 매일 듣게해주었다!" "수어라는 언어를 통해 노래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어서 수어공부를 하고 있는 제자와 함께 수어를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때문에 자매인 언니(비장애)에게 늘 신경을 못써줘서 미안하였는데..평소 노래를 좋아하는 언니가 무대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 "결혼 이후 동생(발달장애)에게 잘 신경을 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쌓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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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발표는 4월 5일 (수) 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전화, 문자를 통해 안내드리오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결과발표 이후 복지관 노래연습실도 계속해서 운영됩니다. 연습이 필요하신 참가자들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문의) 함께가요제 TF (02-6912-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