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 더불어사는사회 강의] 두 번째 이야기, 장애인 편의시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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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은 '3턱 없는 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① 물리적 턱이 없는 마을(경사로)
② 인식의 턱이 없는 마을(장애인식개선교육)
③ 의사소통의 턱이 없는 마을(AAC-보완대체의사소통)
지난 10월 31일 월요일, 복지관은 대림대학교 '더불어사는사회' 강의를 통해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에게 3턱 없는 마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 및 편의시설 체험을 통한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애당사자인 김성천 강사님의 강연을 통해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장애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이해하며 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편의시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수동휠체어가 낯선 학생들에게 휠체어 사용방법을 알려주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활동은 다음과 같은 조 별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였습니다.
①휠체어를 통해 교 내 설치된 경사로 3곳 이용하여 학교 출입하기
②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방법 확인해보기
③휠체어를 통해 교 내 편의점 이용해보기
④휠체어를 통해 ATM기기 이용하여 입·출금 해보기
⑤휠체어를 통해 장애인 주차구역 3곳 찾아보고 개선사항 점검하기
체험한 활동을 바탕으로 활동소감을 공유해볼 수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직접 타보기 전까지는 휠체어 타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까? 바퀴도 달렸고 이동이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직접 타고 미션을 진행해보니 방향조절부터 쉽지 않았고 좁은 곳을 지나가지 못할 때 마다 장애인 분들이 정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구나 하며 생각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보면 막연하게 불편하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니 방지턱을 넘는 것이 힘들었고, 방향조절, 오르막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주변에 휠체어를 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주저 없이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림대학교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이해의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문의 : 지역사회조직화팀 이상훈 사회복지사(02-6912-8061),
사례관리권익옹호팀 박성준 사회복지사(02-6912-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