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탁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25일 복지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기금 마련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는 생활건강 브랜드 ‘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과 자원봉사단체 ‘단비봉사단’(단장 조행이)이 약 2,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닥터오레고닌은 두피·구강 건강 제품을 중심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해온 브랜드다. ‘건강한 삶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이번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섰다.

닥터오레고닌은 이날 바자회에 샴푸, 트리트먼트, 가글, 치약이 코팅된 칫솔 등 5종의 생필품을 제공했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선은 대표는 “기업의 작은 실천이 예술을 향한 발달장애인들의 열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에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은 단순한 연주 그 이상”이라며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오레고닌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