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좌)', '파이오링크(우)'와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눔 단체사진 (제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23일,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파이오링크와 함께 독산 주공아파트 13단지에서 '따듯한 겨울,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 유난히 김치 값이 올라 부담을 느끼는 장애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위해 진행됐다.

당일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가정은 직접 방문하여 총 360가정에 사랑을 담아 모두 전했고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는 행사장에 생활법률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법률적 위기에 처한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문제와 궁금증을 해소시키며 부담을 덜어드렸다.

박창규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법률상담을 오랜만에 진행하게 되어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겨울철 모두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셨을텐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실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올 겨울 따듯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와  파이오링크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담아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는 2012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에게 무료로 맞춤형 법률 상담을 제공하였으며,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후원하여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파이오링크는 이 밖에도 2007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연말 저소득 장애가정에게 ‘소망상자 전달’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