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람상조 후원금 전달식 모습ⓒ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9월 14일(금), 금천구 장애인 140여명을 초대해 추석맞이 행사인 ‘풍성한 한가위 정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 송편 등의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추석 나눔의 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하기 위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추석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추석 유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시작되자 이용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복지관의 나눔 이웃 활동가들이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고, 보람상조 직원들이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식사를 마친 후에는 ㈜게이츠유니타코리아에서 마련한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씨(남, 42세)는 “추석을 맞이해 이렇게 같이 모여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함께 식사를 하니 정을 나누는 식구가 된 것 같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보람상조의 정지호 목사는 “장애인분들과 가족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식사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과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보람상조, ㈜게이츠유니타코리아의 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명절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특별히 보람상조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함께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 깊었다. 참여하신 이용자와 가족 분들에게도 훈훈한 이웃의 마음이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의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02-691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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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