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휠체어로 즐기는 우리들의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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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09 09:07 조회1,747회 댓글0건본문
▲전동 휠체어로 나들이 하고있는 모습
[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11월 3일(수),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재가장애인 가을나들이를 소규모로 나누어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금천구청의 지원을 받아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중 고령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6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군 푸르내 마을과 재인폭포 둘레길에서 진행되었다.
나들이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코스가 완만한 재인폭포 관람 및 둘레길 산책과 푸르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인삼고추장, 보리빵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O진님(남, 00세)은 “평소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먼 거리의 이동은 늘 부담이었고,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일상 속 외출도 쉽지 않아 여러모로 우울했다.”며, “휠체어 특장버스 덕분에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은 전동휠체어의 무게와 부피로 인해 나들이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장버스를 이용하여 모두가 이동에 제한 없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중 고령 중증장애인의 삶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