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장애인의 날,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생각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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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29 15:39 조회2,364회 댓글0건본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 이틀에 걸쳐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금천구 지역주민 2,600여명의 참여 아래 금천구청 광장에서 진행하였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애국가를 제창하였으며 작은 목소리이지만 그 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 하였다.
이어 금천구 장애인복지 유공자표창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장상', '금천구청장상'이 수여되었다.
'장한어버이상'에는 심장·발달장애 자녀를 성인이 될 때까지 헌신적으로 돌보며 금천구 장애인 부모님을 위해 활동한 김영선 어머님에게 정달되었고, '인권상'은 금천구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한 'EM실천'의 김영환 원장에게 전달되었다. 특별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고용확대를 위해 모범이 된 기업 '한국시세이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유공자표창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생각해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장애인인식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이 이어졌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금천구청장상(대상)'과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천구의장상', '후원기업상'으로 총 25개의 본상 수상작과 142개의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그림들은 금나래 아트홀 갤러리와 행사장 내 대형 현수막으로 전시되어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그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체험은 '쟁이를 이해해 봄'과 '모두 함께 어울려 봄' 등 총 약 2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 진행되어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지역주민의 참여가 여느 때보다 많았다.
2부 순서에는 장애이해 체험과 도전 골든벨,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표현해 봄'(지역주민 발언대) 무대가 진행되었다.
한편, 체험부스 이외에도 한솥도시락의 후원으로 저소득 재가 장애인 및 가족 총 600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장애이해 도전 골든벨'은 약 190여명의 초·중·고·성인들이 참여하며 작년에 비해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웠다.
1부(아동부)와 2부(성인부)로 나누어 진행된 도전 골든벨 참가자들은 따가운 햇빛 속에서도 열심히 문제를 풀어가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자는 아동부 3명, 성인부에서 3명으로 총 6명이 골든벨을 울렷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이번 39회 장애인의 날은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생각해 봄'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였다. '모두가 행복한 금천'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편견 없는 따뜻한 눈과 마음이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며,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들도 장애오 ㅏ비장애를 넘어 나의 친구이며 이웃인 우리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유성훈 구청장은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다. 이 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뉴스-민주기자] (출처: http://www.gc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10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