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뉴스]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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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7 13:31 조회2,108회 댓글0건본문
▲보도자료에 게재된 활동사진들(화담숲에서 단풍을 구경하는 사진4컷)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1월 3일(화), 11월 4일(수)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재가장애인 가을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이틀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가을나들이는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의 지원을 통해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재가장애인과 그의 가족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7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에서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O기님(남, 66세)은 “저는 반평생을 전동휠체어에만 의지한 채 살아왔어요. 매 년 함께 버스를 탈 수 없어 나들이는 항상 남들 이야기였는데, 이번 나들이는 특장버스 덕분에 오랜만에 외출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재가장애인분들의 외출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재가장애인분들의 경우 에는 전동휠체어가 무겁기 때문에 일반 차량을 이용할 수 없어 나들이를 가기가 쉽지 않지만, 이번에 특장버스를 이용하여 제한 없이 모두가 나들이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재가장애인분들의 삶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남일 기자 119@hk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