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이하 금천장복)은 지난 26일 금천로타리클럽 3640지구(회장 이운철)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이해 '풍성한 한가위, 따뜻한 정(情)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금천로타리클럽 3640지구와 변함없이 진행해온 이번 행사는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초대해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고, 중증장애인 가정에 방문하며 함께 안부를 살폈다.

로타리 클럽 3640지구는 저소득 장애인 가족,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100가정에 갈비세트를 후원했으며, 당일 행사에는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초대해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홀로 생활하시거나 거동이 어려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합동 차례상을 마련하는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동흥관에서 중식 100인분, 서울교통공사, 국민연금공단 구로금천지사에서 온누리 상품권, 샐리에서 과일 귤 세트, ㈜신화미트에서 갈비세트를 전달하는 등 금천구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운철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라며, 평소에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정 복지관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후원과 봉사로 로타리클럽 3640지구가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