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김장 담그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날씨를 고려하여 포장김치를 직접 구매해 진행하였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정겨운 인사말과 함께 김장김치를 배달하며 따뜻함을 더하였다. 또한, 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법률상담을 통해 도움을 드렸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는 2015년부터 금천구 장애인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김혜주 회장은 “김장김치 나눔이 금천구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연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에 감사하다. 흔히들 한국인의 힘은 밥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 힘의 원천인 밥에 기본반찬인 김장김치가 겨울을 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