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뉴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장애인가족들과 함께 난방비·재활치료장학금 전달식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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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3 19:01 조회2,056회 댓글0건본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2월 8일(토)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따뜻한 겨울나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400여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와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에게 유공자표창(마포갈비,고려수지침 관악지회, ㈜로렌티아, 정경숙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난방비 및 재활치료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7년부터 11년간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밑반찬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유공자 표창을 받은 마포갈비(금천구 독산동 소재) 이태한 대표는 “나 뿐만 아니라 금천구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나눔을 실천하여 더 따뜻한 금천구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파이오링크의 후원으로 금천구 재가 장애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소망상자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소망상자 안에는 여러 가지 생필품들로 정성껏 상자를 채워 재가 장애인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류희복 후원회장은 “후원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을 볼 때마다 많은 정성과 감동을 느꼈다.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봉사자, 후원자분들로 인해 올 연말도 금천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있는 금천구를 위해 후원회장으로써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난방비를 전달받은 황○영님의 어머니(독산4동)는 “오늘 전달받은 난방비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마음을 모아 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라고 전달했다.
오늘 송년회를 주관한 박은정 관장은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 계신 금천구 장애인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문화공연 선물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 여러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순원 기자 119@hk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