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뉴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풍성한 한가위 정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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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9 17:30 조회2,172회 댓글0건본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풍성한 한가위 정나누기’
금천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훈훈한 식사 나눔 행사 열어
박재석 기자 승인 2016.09.14 07:16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 4층 식당에서 게이츠유니타코리아(주), 국제로타리3640지구 금천로타리클럽, 동흥관, 국민연금 구로금천지사,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께 금천구 장애인 150여명을 초대해 추석맞이 식사 나눔 행사 ‘풍성한 한가위 정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짜장면과 탕수육, 과일 등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가위 나눔의 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박은정 관장은 “우리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지만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추석을 다함께 맞이할 수 있어 기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식사 나눔 외에도 가수 이문남과 장희빈의 축하공연과 넌센스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퀴즈를 맞히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게이츠유니타코리아(주)에서 마련한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였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190명 대상으로 국제로타리 3640지구 금천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한 고기선물세트, 국민연금 구로금천지사에서 지원한 쌀과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한 김치 등을 직접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씨(여,41세)는 “혼자서 먹는 것보다 이렇게 같이 모여서 먹으니까 명절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번 추석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행사에 함께한 봉사자 박○○(남,23세)는 “추석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까 보람이 느껴진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박재석 기자 dramap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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