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장애인식개선 예술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강사 육성사업 ‘금천 with class’를 진행한다.
금천 with class는 오는 12월까지 금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청소년·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02-6912-8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트하트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금천 with class는 지난해 2월부터 금천구 인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금천구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실로 직접 찾아가 장애이해 공연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천 with class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단원들은 예술강사로서 음악적 기량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악기 레슨 ▲드럼서클 ▲스피치 매너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예술강사이자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해 장애인이 존중받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