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서울 25개 자치구 디지털 불균형 해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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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2 15:35 조회392회 댓글0건본문
[CWN 정수희 기자]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손잡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서울시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이 균형 있게 디지털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존에 재단이 운영하는 교육 장소뿐만 아니라 협회가 보유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복지관까지 교육 장소로 활용, 어르신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어디나지원단'과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에도 힘을 모아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 △어디나지원단 스마트클리닉센터(교육 장소) 모집 지원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활성화 협력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 우수사례 전파 등 공동 추진 등을 포함한다.
재단은 강사 파견과 교육 콘텐츠 기획·제작 등을 지원하고, 협회는 회원기관 49개소(회원 수 약 69만378명)를 대상으로 교육장 모집 홍보와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참여자 수요조사 등을 진행한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금천구 평생학습관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의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알기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기초 △스마트폰 중급 △스마트폰 첫걸음 △생활 속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 △도전 키오스크 등 6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선 △한글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배우는 '말랑말랑 두뇌교실' △키오스크 발달up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첫걸음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미디어탐험단' △알기 쉬운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등 5개 프로그램을 지난달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이에 더해 각 프로그램에서 △개인정보 보호하기 △디지털 범죄로부터 피해 예방하기를 다뤄 해킹이나 문자·전화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구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cwn.kr/article/106558620829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