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은평병원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콘서트 '걱정말아요 그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린다.

가수 전인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발달·정신장애인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의 힐링 필요성과 함께 가족들의 희망을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콘서트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은평병원은 병원이 추진하는 공공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발달 장애아동 전문치료기관인 어린이발달센터 등을 안내한다. 조기진단과 홍보, 상담도 진행한다.

남민 은평병원장은 "이번 콘서트가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가족에 휴식이 되고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병원(02-300-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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