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관 7주년 '귀중한 물건 함께 나누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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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13-12-23 09:34 조회2,681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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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7주년 '귀중한 물건 함께 나누는 축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11-05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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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함축제 행사장 모습. |
지난 2일(토)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개관 7주년을 맞아 「귀중한 물건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열렸다. 이날 귀함축제에는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200여명(에누리닷컴(주) 자원봉사자 180여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의 자원봉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귀한 물건(기증품, 아나바다물품 등)들을 나누고, 그 수익을 장애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의도에 공감한 국내 최초의 가격비교 전문사이트 ‘에누리닷컴㈜’의 후원과 전직원(180여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청담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함께 시작된 귀함축제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 7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7년간 도움주신 후원자 및 지역주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의 진정한 주인공인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분들에게 축하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바자회,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및 이벤트 무대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진정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귀함바자회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나눔에 참여한 기업의 기증품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동시에 지역의 장애인 분들을 위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장애인이 직접 만든 생산품들도 함께 볼 수 있어 ‘귀한 물건’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다.
에누리닷컴(주)은 지역어르신 777명을 모시고 우동잔치 ‘우리동네 마을잔치’를 벌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잔치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은 “우동 국물도 따뜻하지만 준비해준 에누리닷컴(주) 분들의 마음이 더 따뜻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 외에도 분식류, 식사류, 반찬거리 등 정감 있는 음식들이 행사의 흥을 더했다.
한편 체험 및 이벤트에서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들을 진행했으며 금천놀이방을 따로 운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부모님이 보다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더했다. 행사 도중 진행된 다양한 게임과 경품추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게 준비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에누리닷컴㈜ 서홍철 대표이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는 지난 3월부터 사내 봉사동아리 ‘나누리봉사단’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귀한 물건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기획의도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가치있는 상품정보를 여러 소비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우리 기업의 취지와 잘 어울려 참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180여명의 직원 전원이 한마음으로 애장품을 기증하고, 직접 판매 및 행사 진행에 동참해 준 것이 뜻깊다. 가격으로 비교할 수 없는 나눔의 가치로 이웃사랑을 전하는 본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도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개관 7주년 기념행사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에누리닷컴㈜을 포함하여 작은 물건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기증해주신 지역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 겨울 추위가 유독 매서울 거라는데 이웃들의 마음은 더욱 따뜻해지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이 사랑을 더 넓고 깊게 나눌 수 있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 귀함축제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에누리닷컴㈜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본 행사의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난방 지원과 장애인의 재활치료도구 구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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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