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회선배를 만나는 특별한 성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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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9 16:01 조회2,47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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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배를 만나는 특별한 성년의 날!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5-19 14: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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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전 단체사진.ⓒ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17일(토),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강남도시가스 행복나눔봉사단(단장 김진수)의 후원과 봉사로 성인 장애인 24명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들의 20살’이라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직업훈련과 사회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 청년들이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울 수 있는 하루가 되기 위해 강남도시가스 행복나눔봉사단 사회 선배들이 직접 나서 성년식, 영화관람, 외식자리를 마련해 줘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성년식은 장애청년이 직접 사회를 보며 의젓한 모습으로 성년선언, 선물증정, 축배제의를 하는 등 성년을 맞이한 7명의 친구들과 동료 모두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이한 봉사자는 “강남도시가스는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난방과 요리를 할 수 있는 불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즐거운 일이 더 많아요.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이제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된 만큼 어느 자리에서든지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성년이 된 걸 정말 축하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해줬다.
성년의 날 주인공인 직업훈련생 서하늘(가명,지적장애3급)양은 “성년이 되었으니, 이제 더 열심히 생활하려고 합니다. 직장에 취업해서 돈도 많이 벌고 효도하고 싶어요. 이제 사춘기는 지났으니까요.”라고 소박하게 이야기하며 천진한 미소를 지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에게 있어서 성년이 된다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다.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사람들의 시선을 올바르게 바꾸고,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찾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성년이 된 장애인의 몫이고, 후배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라며 장애인들의 성년의 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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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