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별빛남문시장 “누구나 다니기 쉬운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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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4 09:19 조회696회 댓글0건본문
[금천뉴스 민주기자] 지난 28일, “지역주민공감행사 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을 별빛남문시장에서 개최하여 장애인가족과 지역주민 모두가 다니기 편한 시장임을 알리고자 시장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우리동네 편리한 시장 상점 10곳을 선정하여 상인과 하이파이브하기, 경사로 상점 인증샷 찍기, AAC 의사소통보완대체도구를 사용하여 물건 구매하기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과의 편리한 시장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로 이루어진 동네방네 모니터링단이 직접 시장거리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거리 내 불법주차 방지하기, 문턱이 높은 상점에 경사로 설치하기, 누구나 다니기 쉬운 거리 만들기 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서명을 받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당일 행사를 통해 시장상인들은 “장애인가족과 지역주민의 많은 방문 덕분에 침체되었던 시장에 활기가 넘쳐 시끌벅적한 예전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사로 및 AAC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달하였다.
별빛남문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고창용 이사장은 “그동안 시장 상점 내 높은 문턱으로 인해 장애인의 시장 이용이 어려웠는데, 경사로를 설치 하고나서부터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이동이 어려운 비장애인도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편리한 시장을 체험하며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달하였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금천구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시설에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별빛남문시장과 함께 이번 지역주민공감행사를 통해 의사소통 및 이동의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임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