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신문]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 준비를 위한 1박2일 자립체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7 11:36 조회1,468회 댓글0건본문
[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2월 3일에서 4일, 1박 2일에 걸쳐 발달장애 청소년·성인과 함께 경기도 광주·이천 일대로 ‘자립체험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자립체험 현장학습’은 발달장애인에게 1박 2일간 가족 및 보호자와 분리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자녀 양육자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하고자 진행되는 활동이다.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자립캠프는 코로나19로 소그룹활동으로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이번 현장학습 참여자 김○○(발달장애, 독산동)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못해서 답답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 이용인 보호자는 “자립체험을 통해 아이가 혼자 가정을 떠나 스스로 활동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발달장애 청소년과 및 청년이 사회성 향상과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낮 시간 외의 저녁시간과 그 이상의 시간동안 가족과 떨어져 혼자서도 해 볼 수 있는 일에 대한 경험을 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