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 누구나 다니기 쉬운 전통시장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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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2 09:21 조회781회 댓글0건본문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지역주민공감행사 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을 별빛남문시장에서 개최해 장애인가족과 지역주민 모두가 다니기 편한 시장임을 알리고자 시장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편리한 시장 상점 10곳을 선정하여 △상인과 하이파이브하기 △경사로 상점 인증샷 찍기 △AAC 의사소통보완대체도구를 사용해 물건 구매하기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과의 편리한 시장체험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로 이루어진 동네방네 모니터링단이 시장거리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리 내 불법주차 방지하기 △문턱이 높은 상점에 경사로 설치하기 △누구나 다니기 쉬운 거리 만들기 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서명을 받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장상인들은 “장애인가족과 지역주민의 많은 방문 덕분에 침체되었던 시장에 활기가 넘쳐 시끌벅적한 예전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사로 및 AAC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창용 별빛남문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시장 상점 내 높은 문턱으로 인해 장애인의 시장 이용이 어려웠는데, 경사로를 설치 하고나서부터 장애인 뿐 만 아니라 이동이 어려운 비장애인도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편리한 시장을 체험하며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금천구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시설에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별빛남문시장과 함께 이번 지역주민공감행사를 통해 의사소통 및 이동의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임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