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이 성년의 날을 맞아 성인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너의 꿈을 응원할게!'라는 행사를 독산동 국빈관 관광나이트클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확인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금천구 내 장애인 이용 시설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SG블루웰,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현대판 성년식(축하식) 및 댄스타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장하며, 어른으로서의 여가를 바르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이 장애인들이 사회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받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년의 날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한 참여자(21세, 발달장애)는 “친구들 중에 제가 처음으로 나이트에 왔어요. 이제야 어른이 된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