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소식 [서울복지신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우리동네 컬링대회’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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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3 14:07 조회4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길”…
체육관 가득한 응원의 함성, 마음 녹였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23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금천구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오며, 금천구 장애인 생활체육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장애 유형이나 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컬링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물해 왔다. 1회는 12개 기관, 2회는 13개 기관, 3회는 18개 기관에 이어 올해는 특히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장애인시설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했다.
본경기 뿐만 아닌 야구장 응원석을 연상케 하는 댄스타임 응원전과 관중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체육관 전체가 환호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팀 구호를 외치고 손팻말을 흔들며 서로를 응원했고, 한 기관 참가자는 “다 같이 응원하고 웃는게 제일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A 씨(지적장애, 40세)는 “평소에 작업만 하다가 이번에 동료들과 응원하고 몸을 움직이는 게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
기관 담당자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경험이 큰 변화를 만들었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의 체육시설을 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런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으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해든(1위), 금천구수어통역센터(2위),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3위)가 각각 우수한 경기력과 협동심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독산동지점), ㈜한국경사로, KB국민은행 금천지점, 한국후지필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가산점, HY에치와이 등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응원도구, 간식, 기념품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동참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사회 시설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생활체육이 모두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웃을 수 있도록, 체육관과 주민시설 등 지역의 공간이 모두에게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1378)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오며, 금천구 장애인 생활체육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장애 유형이나 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컬링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물해 왔다. 1회는 12개 기관, 2회는 13개 기관, 3회는 18개 기관에 이어 올해는 특히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장애인시설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했다.
본경기 뿐만 아닌 야구장 응원석을 연상케 하는 댄스타임 응원전과 관중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체육관 전체가 환호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팀 구호를 외치고 손팻말을 흔들며 서로를 응원했고, 한 기관 참가자는 “다 같이 응원하고 웃는게 제일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A 씨(지적장애, 40세)는 “평소에 작업만 하다가 이번에 동료들과 응원하고 몸을 움직이는 게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
기관 담당자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경험이 큰 변화를 만들었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의 체육시설을 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런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으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해든(1위), 금천구수어통역센터(2위),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3위)가 각각 우수한 경기력과 협동심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독산동지점), ㈜한국경사로, KB국민은행 금천지점, 한국후지필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가산점, HY에치와이 등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응원도구, 간식, 기념품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동참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사회 시설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생활체육이 모두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웃을 수 있도록, 체육관과 주민시설 등 지역의 공간이 모두에게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1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