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애인식개선 인형극인 '브레멘 음악대'를 관람했어요. 영아들은 처음 무대 위 인형들을 보고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우와~” 하고 소리를 내며 반응을 보였어요. 인형들이 등장할 때마다 눈을 크게 뜨고 시선을 집중하며 움직임을 따라보았고,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따라 웃음을 짓거나 표정을 찡그리며 감정을 표현하며 즐거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인형극 속에서 "다름"이 있는 동물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서로 돕고 친근하게 지내는 장면에서는 미소를 지어보였답니다.

타 어린이집에서 함께 관람을 해서 장소가 어색해서 인지 약간 낯을 가리는 모습이였지만 어린이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등장하는 동물들을 다 기억하고 있었어요. 특히 고양이"나비"가 인기가 제일 많았네요^^  인형극에서 본 장면을 흉내 내며 간단한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도 나타났어요.

이번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사님들, 인형 들고 계시며 인형극 해주시느라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