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와주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형극을 관람했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개구쟁이 정민이는 앞을 보지 못하는 수연이를 만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햇님의 따스함을 만날 수 있다는

수연이의 이야기에 아이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며 조용히 귀 기울였습니다.

인형극이 끝난 후에 교실에서 “보이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알려줬어!”, “같이 놀면 더 재밌다고 했어!”라며 인형극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하루를 지냈답니다.

다른 점을 존중하고,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씨앗이 되어 아이들 안에서 아름답게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강사님들 인형들고 인형극을 해주셔서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고, 사회복지사님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을 잘 해주시고 선물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